매일신문

응급환자 '1339'로 전화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번 의료계의 휴폐업은 지난 4월 동네의원 휴진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 동네 의원이 문을 닫을 뿐 아니라 대형 병원들도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다. 물론 종합병원의 응급실은 가동되지만, 그 인력의 주력인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파업, 응급실과 입원실에서의 정상 진료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따라서 '의료재앙'으로까지 치달을지도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 응급환자 정보센터와 정상진료 의료기관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 진료기관

병의원이 휴·폐업 해도 대구의료원(053-560-7575), 포항의료원(0562-247-0551), 안동의료원(0571-858-9851), 김천의료원(0547-432-8901) 등 국공립 의료원은 정상 진료한다.

또 대구지역 8개 보건소와 경북지역 560개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은 24시간 비상 진료한다. 국군 대구병원(053-853-3335)도 일반 환자들에게 개방된다.

이밖에 한방 병의원과 약국들도 밤 10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응급환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우선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로부터 안내를 받아 인근 병원으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이 파업해도 응급실은 정상운영된다. 대구지역의 경우 13개 종합병원과 5개 응급의료 지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된다.

△일반환자

감기나 두통 등 가벼운 질병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약국·한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는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응급실을 찾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간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복통에 대비, 가정에서 해열 진통제나 종합감기약, 소화제, 위경련 진정제 등 상비약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임신부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병의원이 문을 닫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병원과 산부인과 병원이 외래진료는 하지 않아도 분만실과 신생아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李鍾均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