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5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 차원의 각종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서울과 지방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특히 행사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공동선언 실천 차원에서 남북화해와 협력을통해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지향하는 참전용사 추모및 위로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
25일 오전 9시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리는 '6.25전쟁 50주년 중앙기념식'을 연다◇3군 및 관련단체
육군은 6.25 당시 경북 다부동과 안강 등 주요 격전지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유해발굴 사업과 함께 이들 전투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의 증언및 제보를 오는 2003년까지 접수한다.
또 육군은 오는 9,10월 다부동과 안강지역을 포함해 강원 양구 백석산.'피의 능선'. 화천 마현리 전투지역에서 2차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군 창설 50주년을 기념전을 25일부터 9월30일까지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해군은 지난 50년 6월25일 6백여명의 무장병력을 싣고 침투하던 북한 수송선을백두산함이 격침시킨 것을 기념한 '대한해협 전승 50주년 기념'행사를 24,25일 이틀간 부산 앞바다에서 연다.
재향군인회는 21일 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21개국 참전용사회 회장 등 33명이 참가한 국제한국전 참전향군연맹 총회를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중이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는 26일 오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오세순(76)씨등 19명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한다.
◇대구시.경북도
대구시는 △문화공연(30일.한국예총회관) △6.25전쟁 50주년 기념식(27일.대구재향군인회) △주먹밥 먹기 대회(29일.대구역광장) 를 마련한다.
경상북도는 25일 영천 3사관학교에서 통일기원 및 호국영령 위령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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