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대구 유치를 계기로 비인기 종목인 근대5종에 대해 지역민들이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릴 제1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사격, 승마, 육상, 수영, 양궁)대회를 유치한 대구시 근대5종연맹 남기수(54)회장은 "전국대회를 통해 저변인구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힘든'스포츠인 근대5종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취약분야로 올림픽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할 정도.
대구근대5종연맹이 지역에서 전국대회를 유치한 경우는 지난 92년 회장배전국대회이후 두번째. 각종 시설문제로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열렸다. 대구연맹은 이번 대회유치를 치르면서 다소 강세였던 대구근대5종의 기틀을 다져 재도약을 노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선수등 250여명이 출전, 기량을 겨룰 것"이라는 남회장은 "지역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는 지난해 소년체전 근대2종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고등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근대4종 개인과 단체전등 2관왕에 올라 대구근대5종이 종합준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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