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과 관련한 수습책에 골몰하고 있는 여야는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정부 측 협상안 수용과 의약분업 실시 6개월 연기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 박병석 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를 마친 후 전날 당정회의 수습안이 최종안임을 재차 확인한 후 "의사협회의 의사들은 국민건강 보호차원에서 본업에 즉각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당과 소속 의원들은 당정 최종 수습안을 수용토록 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도 이날 이회창 총재 주재로 긴급 당5역회의를 열어 사태해결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있는 방안을 촉구하고 "의약분업 실시 6개월 연기와 시범지역에서의 우선 실시"라는 기존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이 총재는 또 "의료대란과 관련해 대통령과 주무장관은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당내 의료계 폐업사태 대응을 총괄하는 책임자에 강재섭 부총재를 임명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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