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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벙커C유 유출사고 미천유입 오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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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22일 오후 단촌면 방하리 삼성산업(대표 허규판)에서 유출된 벙커C유(본보 6월 23일자 27면 보도)가 준용하천인 미천으로 유입돼 하천오염이 확산되고 있다.삼성산업과 의성군은 벙커C유 유출 후 100명의 직원들이 이틀째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출 기름이 준용하천인 미천으로 계속 흘러들고 있다.

삼성산업측은 22일 유출된 벙커C유가 40ℓ밖에 안되는 소량이라고 밝혔지만 인근 주민들은 200ℓ가량 된다고 주장,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23일 오후 5시 현재 유출 벙커C유는 하류 1km 지점인 방하교 밑에 설치한 오일펜스와 부직포를 흠뻑 적실 정도로 하류로 계속 흘러들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계속된 가뭄으로 하천이 메말라 유출된 벙커C유가 완전 정화될 때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산업 관계자는 "22일 저녁부터 전 직원을 동원, 하천에 유출된 기름 제거에 나서고 있다"며 "고의로 기름을 유출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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