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난적 일본을 꺾고 2회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자축했다.한국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 최종 7차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라이벌 일본에 3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5승2패를 기록, 크로아티아, 중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에서 앞서 이탈리아(6승1패)에 이어 2위를 확정지었다.
크로아티아와 중국도 본선에 올랐으나 주최국 일본은 티켓사냥에 실패했다.
전날 이미 2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성공한 탓인지 한국은 일본의 공세에 밀려 첫 세트를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 이후 정선혜, 구민정, 장소연 트리오의 강타가 폭발, 낙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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