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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지방의원 미국까지 가서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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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친척이 들려준 얘기다.나이아가라 폭포에 갔었는데 왠 동양인 남자가 기념촬영을 한다며 웃통을 벗고 고성을 질러대다가 이를 제지하는 현지 관리요원과 말다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호기심에 다가가서 들어보니 놀랍게도 그 추태부린 사람은 한국의 모지방의회 의원이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미국에 갔으면 그 돈은 어디서 난건지, 그렇게 나라체면을 깎아내리며 돌아다녀도 용납이 되느냐고 물었다. 그 친척은 한국 정치인들의 낯뜨거운 행태에 민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했다.

IMF초기때는 국민 눈총이 따가워서 못나가던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부쩍 늘고 있다. 한번 해외로 나가는데 지방의원 한명단 400만~500만원씩 들어간나는데 그 돈은 모두 어디서 나오는건가. 모두 우리 시민들의 혈세다.

앞으로 나가는 모든 지방의원 외유는 시민들의 철저한 감시속에 이뤄지고 다녀온 후 시민들, 시민단체의 감사를 받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놀자판 외유, 물의성 외유를 막을 방법이 없다.

강호회 (대구시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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