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한·중 수산회담이 28, 29일 제주도청에서열린다.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상호 입어(入漁)조건과 조업선박 척수, 어획량 할당 문제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한·중어업협상 타결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한·중 수산회담에서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 중국 양쯔(揚子)강 주변 수역과 중·일 잠정수역 내에서의 제주 어선들의 조업을 최대한 보장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
한국측에서는 회담 대표로 박재영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 등 9명이, 중국측에선 리 지안 후아(李健華)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 등 6명이 참석해 회담을 벌이게 된다.
한·중 양국은 국회 비준 절차 등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해 한·중어업협상을 올해말까지 최종 매듭짓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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