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문학자이자 철학자, 시인인 저자의 50여년에 걸친 정신적 편력과 지적 방랑을 담은 수필집. 지나간 삶을 회고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물음과 대답, 지난 2월 정년퇴직한 포항공대에서의 고별강연 등을 싣고 있다.
부산 동래고 교사에서 출발, 이화여대, 미국 시몬스대, 포항공대 등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문학과 철학, 미학, 사회학, 생태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적 성찰과 삶의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박이문 지음, 민음사 펴냄, 164쪽, 6천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