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빌려준 돈을 제때 값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김모(30·서구 평리동)씨와 김씨의 회사 직원 이모(24)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신세계라는 상호로 사채업을 하는 김씨 등은 지난 5월12일 박모(20·수성구 범물동)씨에게 40만원(선이자 25% 10만원을 공제하고 10일마다 10%의 이자를 지불하기로 약정)을 빌려 준 후 이를 값지 않자 지난 24일 박씨를 붙잡아 남구 봉덕3동 모 다가구주택에 감금, 위협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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