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제철 퇴직금 중간정산 이후 직원 주택단지내에 세워둔 승용차안에 실려 있던 골프채 등 귀중품이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포철 및 계열사 직원들이 집단거주하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화목아파트 등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사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둔 20여대의 승용차가 잇따라 털렸다는 것.
범인들은 주로 야간을 이용, 차량 드렁크와 사물함속에 넣어둔 골프채, 비디오, 카메라 등 귀중품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포철 퇴직금 중간정산 이후 직원들의 예금통장이나 귀중품을 노린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액 파악과 함께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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