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청 여자 하키팀이 3년만에 전국 하키 여자선수권을 되찾았다.경주시청은 27일 경기도 성남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종별 하키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한국통신을 1대0으로 힘겹게 제치고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청팀은 지난 96년과 97년 이대회를 제패한뒤 3년만에 우승기 탈환에 성공했다.
여자실업 4개팀이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서 경주시청은 지난 25일 천안시청과 1대1 무승부로 출발한뒤 26일 목포시청을 4대0으로 눌러 1승을 올렸다. 또 대회 사흘째인 27일 한국통신과 맞대결에서 이겨 2승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주시청의 우승으로 안미경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안미경을 비롯, 김윤미.김선옥.이선옥.박영임등 5명은 각각 2득점으로 최다득점상을 공동수상했고 서동운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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