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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허위비자 발급을 요구, 민원처리 과정에서 부하간부가 자살하는 등 물의를 빚었던 국군정보사 여단장 김모 준장이 28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앞서 정보사 정모(45·기관담당) 준위는 김 준장 부인의 부탁으로 불법으로 비자발급을 신청했다가 적발돼 예하 부대로 좌천되고 관련 여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의 손해배상 요구를 받자 지난 19일 목을 매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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