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겨레신문사 기물 파손 고엽제 전우회원 넷 영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의 한겨레신문사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9일 연행된 42명의 전우회원중 사진·비디오 채증작업을 통해 극렬시위자로 분류된 고모(54·무직)씨 등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단체 전남 광주시 지부장 이모(55)씨 등 회원 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3시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한겨레신문의 '월남 참전용사 베트남 양민학살'보도가 참전 전우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보도중지를 요구하며 사옥에 난입,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다.

한편 한겨레신문사에 29일 오전 6시30분께 "건물을 폭파하겠다"라는 협박전화 1통이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자신을 '고엽제 전우회원'이라고 밝힌 남자가 한겨레신문사 대표전화를 통해 '우리 회원이 회사내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