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박호길(14·사진)이 지난 19~22일 일본 센다이(仙臺)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박호길은 7승1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방송은 정했다.
한국의 홍맑은샘 아마7단과 북한의 박호길 아마6단은 7승1패의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서 앞선 박 선수가 2위에 올랐다.
한편 북한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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