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내기 끝낸 논에 열대메기 양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한 황해남도 지역에서는 최근 '열대메기'를 벼논에서 키우는 '논판양어'(養魚)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0.7g의 열대메기 치어를 5개월 정도에 최고 1.5㎏까지 키울 수 있고 1정보에서 1만5천마리를 양식할 때 최고 300∼400t의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등의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조선중앙방송은 23일 청단군 화산·심평 협동농장과 연안군 부흥협동농장, 배천군 추정협동농장, 신천군 백석협동농장 등 황해남도내 농촌에서는 모내기를 끝낸 논에서 열대메기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해남도의 경우 온천이 많은 송화·삼천·은천·배천·봉천군 등에 열대메기 종어장이 만들어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올해 초 180여만마리의 치어를 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지역에서의 열대메기 양식은 지난 97년 수산성(당시 수산위원회) 양어관리국이 화력발전소의 폐열과 온천수를 이용한 열대메기 산란 및 부화 기술을 개발, 보급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한편 북한은 열대메기 등 민물고기 양식을 위해 모든 시·군에 20∼30정보의 양어장 건설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