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한동 총리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찬성 139표, 반대 130표, 기권 2표 및 무효 1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 119명을 비롯 자민련 17, 한나라당 133, 민국당 2, 한국신당 1명 등 무소속 정몽준 의원을 제외한 여야 의원 272명 전원이 참석했다. 표 계산에 따르면 한나라당에서는 적어도 3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왔고 국회의장 선거에 이어 민주당과 자민련의 철벽공조를 재확인했다.
표결에 앞서 의원총회를 연 한나라당은 이 총리서리의 토지매입 의혹과 전력 등을 이유로 임명동의에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으나 일부 의원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반면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탈표 방지에 주력했다.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김대중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徐泳瓘기자 seo1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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