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부산아이콘스.사진)이 스페인프로축구 레알라싱 산탄데르로의 진출을 거부했다.
레알 라싱으로 조건부 임대형식으로 입단키로 했던 안정환은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 시작을 앞두고 김호곤 부산감독과 만나 "레알 라싱이 제시한 연봉 을 받고는 입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김호곤 감독은 "이같은 안정환의 의사를 이병기 단장에게도 전했고 이 단장과 함께 설득했지만 안정환은 입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대료 45만달러와 연봉 40만달러 △1년뒤 이적시 이적료 250만달러 지급 △레알 라싱에서 다른 팀으로 재이적시 이적료의 15% 지급 등의 조건으로 '이적조건부 임대'에 합의했던 안정환의 해외진출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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