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이 단감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개발에 성공해 특허출원했던 단감스낵이 '인터넷스낵(lnternet snack)'으로 새 상표권을 출원해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 단감재배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단감스낵의 상품화를 위해 제조 희망업체와 스낵제조에 대한 협의를 갖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 다음 달 까지 단감스낵 제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인터넷 스낵'은 단감이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A 성분이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최근 인터넷 이용세대의 시력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이름지어졌다.
한편 단감의 전국재배면적은 지난 90년 9천900ha에서 99년에는 2만3천900ha로 늘어 났으며, 생산량도 90년에 비해 3.3배가 증가한 21만3천800t에 달하고 현재 8년생이하의 어린 단감나무가 46%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생산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林永浩기자 limy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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