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6대 첫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인 4일 뒤늦게 국회개원 리셉션을 개최한다.국회 사무처는 3일 "3부요인과 여야의원 전원, 장관급 각료 등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국회 본청 로텐더홀(중앙홀)에서 정부인사와 여야의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개원 경축연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원 리셉션은 13대 이후 8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14, 15대의 경우 여야 다툼으로 원구성이 늦어지는 등 차질이 빚어지는 바람에 개최하지 못했었다.
국회는 당초 관례대로 16대 국회 개원일인 6월5일 대통령의 연설 후 리셉션을 열 방침이었으나 'DJP 공조복원 논란' 등에 따른 정국냉각으로 개원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바람에 여야 총무간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한 후 임기중 적당한 시점에 갖기로 했었다.
이날 리셉션은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의 개원축하 인사말과 케이크 자르기, 국회부의장과 정당대표들의 건배제의, 다과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된다.
리셉션을 계기로 여야가 국회를 원만히 운영하고, 대화와 타협에 기반한 '상생'(相生)의 정치를 펼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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