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사랑 띠잇기 캠페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누리와 두리를 아십니까?"

지역의 대학교수들과 대학생, 벤처기업가 등이 주축이 돼 '독도사랑 띠잇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

이 캠페인의 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환(경북대 경상대) 교수 등 280여명의 참가자들은 남다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의 힘으로 독도에 선착장과 담수화시설을 만들어 주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는 것. 이들은 한·일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제법상 인정하는 실효적 증거를 영구 보존하는 일이 시급하다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띠잇기 캠페인. '독도는 우리 땅입니까?'라고 적힌 엽서에 "당근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름과 주소를 적고,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구입하는 '누리와 두리' 독도 캐릭터 대금은 독도 선착장·담수화시설 건립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것. 우리 땅과 둘레라는 뜻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지칭하는 '누리와 두리' 캐릭터는 스티커로 만들어져 승용차, 휴대폰 등에 붙일 수 있도록 돼있다.

이상환 추진본부장은 "시민이 뜻을 모아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재확인하는 실천적 작업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으로 모인 금액은 울릉군에 기탁하고 참가자들은 명예독도 주민으로 그 명단과 엽서를 타임캡슐에 넣어 독도에 영구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952-3200, 011-815-5881.

金英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