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8월쯤 대폭적인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의 한 고위인사는 "7월 임시국회에서 경제·교육 부총리 및 여성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이번달 말 김 대통령의 휴가구상을 거쳐 8월쯤 큰 폭의 개각이 단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이번 개각은 집권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부문개각보다는 전면개각이 될 공산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은 6일 임시국회 직후 개각설과 관련, "현재까지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고위인사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현재 진행중인 각종 개혁작업의 연속성,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을 위해 정기국회가 끝난 뒤 연말쯤 개각을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개각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李憲泰기자 leeh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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