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8개 구.군의 사회.경제 현황은 어떨까?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이 7일 대구시와의 시정협의회에 이와 관련된 정부측 자료(99년말 현재)를 공개했다.
우선 주민 1인당 세액은 중구가 69만2천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서구는 22만원으로 꼴찌였다. 이밖에 달성군 34만원, 달서구 32만5천원, 북구 31만8천원, 수성구 31만7천원, 남구 23만7천원, 동구 23만1천원이었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에선 구(군)의 평균이 431.5명인 가운데 달서구가 707.1명으로 밝혀져 행정서비스가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중구는 151.3명에 불과, 가장 나은 상황이었다. 또한 수성구 603.2, 북구 487.7, 동구 428, 서구 406.1, 남구 312.9, 달성군 231.5명으로 조사됐다.
주민 1인당 예산 배분액의 경우 중구가 6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달서구 32만원, 동구와 달성군 각 28만원, 남구 27만원, 서구 25만원, 북구 23만원, 수성구 15만원이었다.
91년말 대비 인구증감 현황은 서구가 10만여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남구는 5만6천여명, 중구는 4만1천여명, 동구는 2만2천여명이 각각 감소됐다. 반면 달서구가 18만4천여명이나 늘어났으며 북구는 9만5천여명, 수성구는 6만8천여명, 달성군은 4만여명 증가했다.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달성군 14.11, 중구 13.9, 남구 11.73, 동구 10.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예산규모의 경우 달서구 1천197억원, 달성군 1천137억원, 수성구 1천50억원, 동구 960억원, 북구 936억원, 서구 754억원, 중구 601억원, 남구 557억원이었으며 재정 자립도에선 중구가 58.1%로 가장 나은 반면 동구는 37%로 최하위였다.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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