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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OC예산 5천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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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아직 확정은 않아"

지하철 불균형보전분 2천57억원 등 내년도 대구지하철 관련예산에 이어 대구지역 SOC사업 예산도 대폭삭감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SOC사업의 공기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7일 저녁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들과 문희갑 대구시장간의 시정협의회에서 백승홍 의원은 건교부가 확정한 대구지역 SOC관련예산이 기획예산처와의 실무협의과정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확정한 내년도 대구지역 SOC사업 예산은 △지하철 불균형지원분 2천57억원과 지하철 2호선건설 2천44억원, 1호선 진천~대곡 연장구간 건설 175억원 △대구국제공항화사업 170억원 △구마고속도로 성서IC~옥포JC간 확장 500억원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구간 확장 3천500억원 등 총 1조1천546억원 규모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새해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지하철 1호선 국비 불균형지원보전분을 전액 삭감한데 이어 구마고속도로 성서IC~옥포JC 확장사업과 금호~서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예산에서 각각 200억원,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구간 확장사업에서 1천800억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서 1천100억원등 총 5천464억원을 삭감, 당초 건교부가 확정한 예산안의 53%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은 "각 부처에서 올라 온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며 아직 새해예산안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의원들은 예산국회 이전이라도 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지역 SOC관련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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