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 대표 출신인 이상일(중앙대)이 벨기에 프로 축구 1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상일은 7일 벨기에에서 1부 리그 소속인 베베른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해 공식적인 입단 절차를 마쳤다.
이상일은 병역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후 곧 벨기에로 돌아와 팀훈련에 합류하고 8월 12일부터 시작되는 후기 리그에 대비할 예정이다.
구단측은 이상일이 일단 2군팀에서 활약한 후 상황에 따라 추후 1군팀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선수가 벨기에 프로 축구 1부리그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일은 주택과 자동차,항공료 등 국제 스카우트 선수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대우 외에 월급 미화 2천500달러와 승리 수당 1천800달러를 받게 되며 이적 조건이 아닌 렌트(임대) 개념으로 입단해 프랑스나,스페인 등 이웃 유럽 국가로도 언제든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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