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수가 부족한 독도(동도리)에 경북지방경찰청이 담수화 시설을 보강, 독도경비대원들이 사용할 목욕탕 시설을 추진중이다.
경찰청은 9억원의 예산으로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 8월 중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기존 하루 3t 처리능력인 독도 담수화(바닷물 정수13t)시설 규모를 확장해 식수와 목욕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자연수가 부족한 독도의 물부족 현상이 완전 해결돼 2개월에 한번 교대 근무를 하는 대원들의 목욕 등 애로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독도 서도(물골샘)에는 하루 1~2t의 자연수가 바위틈에서 흘러나오고 있고, 지난 96년 8월 농촌진흥공사 조사팀의 지표 및 지질구조 조사에서 1일 동도에는 100~200ℓ, 서도에는 1천ℓ정도의 지하수맥 생산량을 조사한 바 있다.
울릉.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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