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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中企 육성자금 대구시 대상업체 모집 1,465억원 지원키로

대구시는 중소기업들의 단기운전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465억원을 마련, 18일부터 31일까지 구·군청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시는 융자 신청 대상 업체를 제조업에서 건설, 운수,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업, 폐기물·폐수처리업, 관광호텔업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자관 5블럭과 의류관 입점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신청분에 한해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는 대구은행 500억원, 국민·기업은행 각 200억원, 외환·한빛·조흥·제일·하나은행이 각 100억원, 신한은행 40억원, 한미은행 25억원을 취급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2억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거치 일시상환으로 대구시는 이자의 일정 부분(3~4%)을 보조해준다.

대구시는 또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패션어패럴 업체에 대해 시설개체자금인 구조조정자금의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시설자금 8억원과 운전자금 3억원 등 최고 11억원을 종전 연리 8%에서 올해부터는 3.5%에 지원키로 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조건을 크게 완화해 자금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이달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대구시 중소기업과(053-429-3732).

崔正岩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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