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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염색기술연에 50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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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폐수 처리에 획기적 기능을 하는 '전자빔 가속기'를 상용화한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50만달러의 연구기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국산 기술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염색기술연구소는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지난 98년 개발해 올초 상용화에 성공한 전자빔 가속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가 50만달러를 제공, 각국에 기술을 전수해줄 수 있는 연구센터를 짓도록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전자빔 가속기는 폐수에 함유된 난분해성 물질을 전자빔이 파괴해 미생물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물질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또 짙은 색깔의 폐수를 연한 색이나 무색으로 만들어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실험실에서 전자빔 가속기 연구가 성공한 사례는 많지만 생산현장에 직접 적용하기는 세계적으로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처음이다.

원자력기구는 염색연구소의 전자빔 가속기를 전세계에 전파시켜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된 전자빔 가속기는 하루 1천t의 염색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국제원자력기구의 지원을 받을 경우 이보다 10배 정도 용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염색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어서 공식 발표할 수는 없지만 100만달러 지원을 끌어오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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