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추진중인 대구시는 터키 이즈미르시와 막판 경합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문희갑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유치단은 13일에 이어 14일에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들에 대한 개별접촉을 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열리는 대회유치설명회에서 대구개최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15일 오전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는 22명의 위원 가운데 19명의 위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최소 10표 이상 얻어야 개최지로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터키 이즈미르시가 유럽쪽 집행위원들의 지지세를 몰아가고 있어 대구 유치를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에 대구시측은 유치보증금 액수를 상향조정하는 한편 항공료 및 체제비 인하 등 모든 조건을 총동원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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