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IMF이후 첫 감소 기록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901억1천만 달러로 지난 6월말에 비해 7천만 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유로화 및 엔화의 약세로 우리나라가 보유중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평가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기아차 '옵티마' 대구서 신차발표회
기아자동차는 18일 동아쇼핑에서 최근 출시된 중형세단 '옵티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차량 전시와 시승 및 퍼레이드, 도우미 축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옵티마는 기아와 현대의 플랫폼(엔진.트랜스미션 등 차의 중요 부분) 통합계획에 따라 생산된 첫 차. 이에 따라 현대의 EF쏘나타와 중요 부품이 동일하다.
국제 수준의 안전성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옵티마의 가격은 1.8 Di 기본형 1천225만원부터 2.5 Di V6 2천75만원까지 책정됐다.
◈하반기 국제유가 25$선 안정 전망
한국석유공사는 19일 '국제 원유가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에 힘입어 금년 하반기 국제유가는 25달러(이하 두바이유 기준) 내외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7, 8월이 미국의 휘발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국제유가가 어느정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OPEC의 증산과 미국의 고유가 대책마련 가능성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그러나 OPEC의 유가 하락 경계의지, 난방유 성수기에 대비한 정유사의 원유 구매 증가, 미국 난방유 재고부족 우려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의 대폭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태왕 건설부문 사장에 조순희씨
18일 (주)태왕의 건설부문 신임 사장에 취임한 조순희(趙淳熙.60.사진)씨는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해 태왕이 지역 건설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지역민들에게 품질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건축시공기술사로 삼환기업, 극동건설 등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조사장은 부인 정수자 여사 사이에 1녀2남을 두고 있다.
◈아남반도체 워크아웃 조기졸업
아남반도체 채권단은 18일 오후 조흥은행 본점에서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아남반도체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결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남반도체 기업개선작업 조기종료의 건이 통과되려면 75%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날 협의회에서 전체 1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95.44%의 찬성을 받아 아남반도체는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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