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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영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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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허용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지역 인터넷 벤처인 (주)애니아트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영어 화상교육 시스템을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개발된 것은 취학전 아동이나 초등학생의 영어입문용 프로그램인 '애니 잉글리쉬' 레벨 1, 2.

주인공인 슈와 진이 이민생활을 통해 겪게 되는 갖가지 상황을 설정해 생활영어를 쉽게 배우도록 구성돼 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IR 정보전 및 설명회'에 참석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레벨 1, 2는 최대한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앞으로 중고생 및 전문가용 학습 교재를 만들 경우 3차원 디지털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실제로 애니아트가 계획 중인 것은 인터넷 방송을 통한 원격 외국어 교육. 윈도 미디어를 통해 일반 교재창, 애니메이션창, 화상칠판, 음성 및 텍스트 채팅창 등이 뜨며 양방향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올해 말쯤 인터넷(www.ani-art.com)을 통해 선보일 이 프로그램은 콘솔엔진이 붙어있어 강의 중인 교사가 인터넷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 개개인을 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대 1 문의를 받거나 특정 학생에게 질문할 수도 있다.

애니아트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 유료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쯤 화상지원 서비스가 완벽하게 갖춰지며, 내년 초부터 학교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니아트는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시청각 교재, 온라인 강의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수업용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올해 안에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고속인터넷망이 깔리면 수업의 상당 부분이 인터넷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는 것.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전문 아카데미와 응용 사업분야를 개발 중이다. 문의 053)421-6700.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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