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전화 편리하게 이용하는 법

장기간 여행을 떠날 경우 배터리 충전기를 꼭 챙겨야 한다. 충전할 곳이 여의치 않은 경우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바다로 여행을 가는 경우 휴대폰을 물에 빠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바닷물에 빠진 경우 수리가 쉽지않다. 우선 배터리를 분리한 뒤 민물에 행궈 드라이기로 말린 다음 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한다. 소금물에 젖은 상태로 두면 금새 내부가 부식돼 수리조차 할 수 없게 된다.

△SK텔레콤(011)

무선인터넷서비스 엔탑(n.TOP)을 이용하면 가까운 은행, 현금지급기 위치, 증권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스피드 011 교통정보서비스는 고속도로 및 국도, 철도, 항공, 기상 등의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각종 교통편의 예·발매 현황도 알 수 있다. 해외 여행시 로밍안내센터(02-3788-3011~2), 공항로밍센터(02-666-4244)에 전화나 팩스로 신청하면 해외 70여개국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신세기통신(017)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날씨, 휴게소 안내 등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1539번)'를 제공한다. 아이터치 017을 이용하면 전국 먹거리, 오락, 레저, 교통, 숙박 등의 정보와 교통정보, 뉴스 등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016)

주문형 문자정보서비스(월 이용료 2천원)를 이용하면 증권정보, 뉴스, 기상, 고속도로 상황 등을 수시로 휴대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PCS 700서비스로 기상정보(016-700-2002)와 고속도로교통정보(016-700-2030)도 이용할 만하다. 장시간 집을 비워둘 경우 홈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첨단경보장치로 집을 지켜주며 이상 징후가 보이면 단문메시지서비스로 즉시 통보해 준다.

△한솔PCS(018)

휴가 중 사무실이나 집을 비울 경우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장소에 관계없이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답신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 '토크박스'가 있다. 상대방이 보낸 메일을 휴대폰으로 들을 수도 있고 음성이나 e메일, 팩스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자신의 아이디로 메일이 도착하면 즉시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LG텔레콤(019)

700번 서비스로 '019-700-2000'이 있다. 교통상황, 프로야구 실황, 기상정보, 증권정보, 운세, 환율정보 등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다.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다른 곳에 두고왔을 경우 걸려온 전화를 원하는 곳의 유선전화로 받을 수 있는 '원격제어서비스'도 있다. 서비스 이용법은 유선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019-200-8282'를 누른 뒤 등록할 부가서비스코드와 전화를 받을 곳의 번호, #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지리를 잘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 음성인식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019-700-2040'에 전화를 걸어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출발부터 도착까지 최적 경로, 차량운행 속도, 정체구간, 소요시간 등을 자동응답시스템으로 말해준다. 통화료 외에 30초당 80원이 부과된다.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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