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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 봐주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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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영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의 선형개체공사는 뒷전인 채 멀쩡한 국도'덧씌우기 포장공사'에 나서 업자 봐주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최근 영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6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서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까지 14km에 덧씌우기 포장공사를 벌였다.

또 청송군도 군도 1호선인 부동면 상평리에서 청송읍 월막리간 9.5km에 3억9천700여만원을 들여 덧씌우기 포장공사를 했다.

반면 청송~안동간 경계지점인 가랫재 등 급커브길 선형개체공사 구간이 널려 있는데도 노면이 멀쩡한 도로를 덧씌우기 포장공사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운전자 김모(48.안동시 태화동)씨는 "가랫재의 경우 포항제철에서 철재를 적재한 대형화물차량들이 많이 운행해 급커브길의 선형개체공사가 시급한데도 도로 덧씌우기 공사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예산이 얼마나 넉넉하면 멀쩡한 도로에 덧씌우기를 하느냐"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없이 마음대로 사업을 강행, 책정된 예산을 집행하고 보자는 식의 탁상행정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국도.지방도.군도 등으로 삼원화 돼 있는 도로유지관리 체계를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敬燉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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