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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홍게조업 승인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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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산물 유통업체의 북한 홍게반입을 위한 대북 선박지원 및 물품반출 계획에 반대입장을 표명(본지 7월20일 24면 보도)해 온 울진, 영덕, 포항 등 경북홍게통발협회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공식대응에 나섰다.

경북홍게통발협회는 24일 협회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재길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북한 홍게조업 사업승인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정 수산물 유통업체가 감척어선을 사들여 북한 해역에서 조업한 후 원자재를 남한으로 반입하려는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협회는 '특정 유통업체의 북한 어장 진출을 위한 울진, 영덕, 포항 등 경북홍게통발협회 어민 말살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28일 통일부 등 정부 관련 부처를 항의 방문키로 했다.

한편 삼척, 강릉, 속초 등 강원홍게통발협회에서도 같은 날 특정 수산물 유통업체 대북한 홍게조업 사업승인 반대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黃利珠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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