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바캉스시즌 다양한 이벤트 행사

동아·대구백화점 등 지역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바캉스철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특정상품 할인전, 문화행사, 어린이 행사 등을 통해 야외탈출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5층 아동복코너에서 7월말부터 '사계절상품전'을 실시, 겨울상품을 50%까지 싸게 팔 계획이다. 또 본점, 쇼핑점, 수성점에서는 바캉스전문관을 계속 유지해 고객들의 휴가준비를 편리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동아백화점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쇼핑점, 수성점, 하이퍼마트에서 '북한의 천재 소녀화가 오은별전'을 여는 한편 수성점에서는 내달 5일부터 방학특선영화 월트디즈니의 '다이너소어'를 상영한다. 칠곡동아갤러리에서는 8월 10일부터 '2000 우표대전'이 계획돼 있다.

동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맞춰 8월중순쯤 '힙합페스티벌 전국투어'대구지역 예선을 쇼핑광장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대백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문화행사로는 31일부터 대백프라자 전시관에서 '김영희 닥종이전', 8월2일부터는 '니콘국제사진전'을 개최한다. 또 8월15일부터 프라자점 11층 예술극장에서 '인어공주'를 상영한다.

또 대백은 판매행사로 26일부터 31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여성 톱브랜드 4계절 실속가전'과 프라자점 2층에서 '여성캐주얼 4계절상품전'을 연다.

백화점 관계자는 "7월말부터 8월초순까지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바캉스를 떠나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을 위해 나름대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李炯雨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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