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형 경매사이트인 바이셀닷컴(대표 김호욱.www.baicel.com)은 점차 무법천지로 변해가는 인터넷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사이버프리즌(www.cyberprison.co.kr)과 공동으로 '사이버 교도소'를 세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립동기는 이유없이 타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전자상거래를 악용,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자와 계획적인 제품구매 거부로 전자상거래 업체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자 등을 통칭하는 '블랙커'를 처단하기 위한 것.
최근 인터넷 경매사이트에는 경매물건을 장난삼아 수천만원의 호가를 불러 낙찰을 받은 뒤 발뺌하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실제 물건을 구입하려는 회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런 네티즌들은 운영업체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되며 바람직한 전자상거래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도 처벌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
구속은 회원사들이 DB공유를 통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이디(ID) 소유자의 이용자격을 최소 보름에서 6개월까지 박탈하는 방식으로 집행된다.
바이셀닷컴은 인터넷 쇼핑몰과 경매사이트를 주요 대상으로 연말까지 300여개이상의 회원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바이셀닷컴과 공동으로 사이버 감옥을 운영하는 '사이버프리즌' 사이트는 동호회에서 모인 현직 교도관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통합DB를 맡아 관리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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