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원화 돼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절차를 내년부터 일원화 하고 금리도 내리기로 해 중소기업의 자금 대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자체의 의뢰를 받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타당성 평가를 거쳐 주거래은행이 중진공과 비슷한 심사 과정을 또다시 실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대출을 해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실제 대출금액의 0.2%를 사업타당성 평가 수수료로 가져 간다.
그러나 중진공의 심사평가 과정과 은행의 대출 심사 과정에서 요구하는 관련서류들이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시설설비에 따른 각종 견적서 등 거의 비슷해 기업들은 이중의 수고를 하고 있다.
자금 신청에서 업체 선정까지 통상 30~40일 정도 걸리는데 이중 2/3 정도가 중진공에서 소요되는 기간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업체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대구시는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중진공에 대한 위탁 심사 평가를 없애고 시에서 직접 간이심사를 거쳐 주거래은행에 대출 추천함으로써 처리단계.시간을 단축해주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대출 신청에서 자금 취득까지 보름 정도만에 해결이 가능하고 지원금리도 현행 8%에서 7.8%로 인하돼 기업들에 실질적 혜택이 더 돌아가게 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중진공과 이미 자금 집행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어렵지만 바뀐 제도를 내년부터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崔正岩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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