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요스페셜'은 30일 오후 8시 '특파원보고, 첨단전력 일본 자위대'를 방송한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발빠른 행보와 함께 동아시아 정세가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오키나와 G8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거론하면서 동아시아 정세 변화는 급류를 타고 있다.
1950년 미군의 입김으로 창설된 일본 자위대는 냉전체제에서 미국의 대소련 봉쇄정책을 수행하면서 세계 3, 4위의 막강한 군대로 성장, 최근 동아시아 정세의 급변에 따라 그 역할과 위상에 중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동아시아에서 일본만 보유하고 있는 아왁스(AWACS)기는 하늘에 떠 있는 일종의 첨단레이더 기지로, 동아시아 전역을 단 2대로 커버한다. 또 P3C 대잠 초계기는 옛 소련의 핵잠수함을 확인하는 등 미국을 능가해 자위대 방어능력의 상징. 해상자위대가 보유중인 이지스(AEGIS)함 역시 미국과 일본만 갖고 있는 구축함으로 18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육상 자위대의 주요 전력인 홋카이도 치도세 육상자위대와 하마마쓰 항공자위대,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등 자위대 주요 군사기지에 대한 취재를 통해 자위대의 훈련모습을 공개하고 최근 일고 있는 자위대의 병력배치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아울러 일본 현지의 전문가와 정치인들 인터뷰로 일본의 정치적, 군사적 위상변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세력은 누구인지, 그들의 의도는 무엇인지 면밀히 분석한다.-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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