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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우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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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 광고 등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우표에 인쇄해 주는 이른바 '주문형 우표'가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 1일 정보통신부에서 독립한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200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주문형 우표 판매코너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기존 우표 인쇄시 비워놓은 우측 여백에 컬러복사 또는 인쇄를 통해 개인 또는 기업이 원하는 내용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주문형 우표는 이번 전시기간 중 1만2천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주문기준은 개인당 전지 1장(우표 8장)에서 전지 4장(우표 32장) 이하로 한정해 전지 1장당 액면가는 1천360원보다 다소 비싼 2천원에 판매할 계획.

우정사업본부는 주문형 우표가 선거철이나 각종 행사때 상당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전시회 반응에 따라 정식 발행시기를 조절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연말 발행하는 우체국 연하장도 각 우체국에 견본 58종을 미리 전시해 놓고 고객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수요예측을 통해 발행하게 된다.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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