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영화에 웬 비명소리?'지난 25일 '다이너소어'가 상영중인 중앙시네마타운 1관. 공룡영화 '다이너소어'를 보러 온 어린이 관객들에게 엽기적인 영화 '가위'의 예고편이 상영됐다. 피살자들의 비명소리와 날카로운 칼 소리, 피범벅인 피살자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자 어린이 관객들이 비명을 지른 것.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가위'는 비록 예고편이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엔 잔혹한 장면이 많은 편. '가위'에 이어 갖가지 공포영화를 패러디한 '무서운 영화'의 예고편까지 이어지자 귀를 막고 머리를 의자에 파묻는 어린이까지 눈에 띄었다.자녀를 데리고 온 한 관객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보는 어린이 영화에 엽기적인 예고편을 트는 것은 관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하지 않는 일"이라며 분개. 특히 중앙시네마타운은 최근 5개관으로 확장하면서 예고편을 5, 6편이나 틀어 관객들을 짜증나게 했다.
金重基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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