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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2대1로 앞선 7회 등판 1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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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김병현(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평상심을 잃고 침몰했다.김병현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7회 팀의 2번째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김병현은 시즌 2승5패14세이브가 됐고 방어율은 2.93에서 3.45로 치솟았다.

7회 1사 1-2루의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처음 두 타자를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8회 1사후 마크 스미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병현은 1루 주자 마크 스미스가 2루를 훔치자 평상심을 잃은 듯 타석에 있던 프레스튼 윌슨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곧바로 폭투까지 저질러 1사 2-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김병현은 후속타자 마이크 로웰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2대2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볼넷을 내줘 만루를 만든 뒤 강판당했다.

김병현 대신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모건은 우전안타로 2점을 추가로 내줬고 애리조나는 2대4로 역전패 당했다.

김병현은 이번 달 9경기에 등판, 2패2세이브에 방어율 9.65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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