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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경협단도 내달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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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남북경협단이 9월1일 북한을 방문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중소기업 대표 31명이 남북경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북하며 이는 지난 6월 방북단에 동행했던 이원호 중앙회 상근부회장이 북한측과 합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협단은 전기, 플라스틱, 청량음료 등 각 분야 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대표 25명과 벤처기업, 여성기업, 중견기업 대표 각 2명씩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벤처기업 대표로는 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과 장흥순 벤처기업연합회 회장, 여성기업 대표로는 신수연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중견기업 대표로는 이상운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포함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측 대표로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정운업 회장,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호경 부위원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들로부터 경협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170개 업체, 190건이 접수돼 이중 25개 분야를 엄선했다"며 "이번 방북에는 특히 각 사업별로 북한측 파트너업체가 직접 협상을 벌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하나로통신이 주도하는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했으나 사업권 획득가능성이 별로 없어 한국통신, SK텔레콤, LG텔레콤 등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며 "중앙회는 IMT-2000 컨소시엄 참여 이외에도 중소기업 홈쇼핑, 위성방송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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