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대량 매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 및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 등의 악재로 인해 주초반 678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이후 미국 증시의 반등 및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730선을 회복했으나 향후 장세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으로 인해 주후반 다시 밀려 71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코스닥 시장은 주초 심리적 지지선인 110포인트를 찍고 연 4일간 상승한 후 주말에 소폭 조정을 보여 거래소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장세는 선물의 영향력이 극심해지면서 수급상황의 악화, 거래량의 감소, 기술적 지표 등 모든 면에서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극히 어려운 시점이다. 따라서 현금보유비중을 높이고 시장이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느긋하게 지켜보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현대그룹 문제의 해결여부 및 목요일의 옵션만기 등으로 인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스닥 시장도 실적 우량주 및 낙폭과대 기술주 중심으로 종목을 슬림화해 철저하게 저점매수하는 보수적인 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배춘수(신한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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