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증시-현대.옵션 만기등 곳곳 암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대량 매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 및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 등의 악재로 인해 주초반 678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이후 미국 증시의 반등 및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730선을 회복했으나 향후 장세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으로 인해 주후반 다시 밀려 71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코스닥 시장은 주초 심리적 지지선인 110포인트를 찍고 연 4일간 상승한 후 주말에 소폭 조정을 보여 거래소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장세는 선물의 영향력이 극심해지면서 수급상황의 악화, 거래량의 감소, 기술적 지표 등 모든 면에서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극히 어려운 시점이다. 따라서 현금보유비중을 높이고 시장이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느긋하게 지켜보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현대그룹 문제의 해결여부 및 목요일의 옵션만기 등으로 인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스닥 시장도 실적 우량주 및 낙폭과대 기술주 중심으로 종목을 슬림화해 철저하게 저점매수하는 보수적인 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배춘수(신한증권 대구지점장)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