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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정상화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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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국회 조기 속개를 놓고 총무협상을 열어 정국 정상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으나 양측의 기존 입장에 큰 변화가 없어 정국 냉각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야당의 국회법 개정안 원천무효 주장을 일축해 온 여당이 "법사위에서 개정안을 제출, 심의할 수 있다"고 밝힌 입장을 한나라당이 원천무효에 버금가는 양보로 받아 들인다면 조기 개원이 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나라당은 "국회법 개정안의 원천무효와 여권 지도부의 사과가 정상화의 전제조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채 "국회파행 책임이 여권에 있는 만큼 조기 개원에 서두를 것 없다"다며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정국을 푸는 것은 민주당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으며 정창화 총무도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여권이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법의 운영위 통과는 엄연한 현실이지만 법사위에서 일부 조항의 개정은 가능하다는 점을 두고 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대야 전략을 확인했다.

민주당은 또 '법사위에서 수정안을 놓고 심의하자'는 협상안을 야당이 계속 거부할 경우 "여권 단독으로 21일부터 3일간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현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의안의 날치기 처리를 방지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은 물리적인 법안처리 방해행위를 금지하는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어 '날치기 처리'를 둘러싼 여야 논쟁이 예상되고 있다.

徐泳瓘기자 seo1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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