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 중개업자 전면휴업 결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정부의 중개수수료 조정 등 부동산중개제도 개정안에 반발,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등 양대 부동산중개업 단체를 중심으로 수수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전면 휴업에 들어갈 조짐이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시.도 지부별로 7~8일 이틀 동안 중개수수료 현실화(거래가액의 0.9%이내 자율화) 추진 촉구를 위한 전면 휴업 결정을 위한 찬.반 투표에 돌입했고 이번 주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휴업 여부와 휴업 시기 등을 결정키로 했다. 다른 단체인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도 수수료 개정안에 반발, 전면 휴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는 7일 오후 시민회관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한 결과, 70%이상이 휴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부는 이날 개정 수수료율이 현실에 맞지 않는 등 부동산중개제도에 모순이 많다며 공인중개사를 위한 중개사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또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21~22일 대구시청과 민주당시지부 앞에서 '생존권 쟁취및 공인중개사자격증 반납 선포대회'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