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이자리에 박대통령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결사 항쟁합시다』박대통령기념관서울건립저지 및 구미건립을 위한 범국민궐기대회」가 10일 오후4시 구미시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 앞 주차장에서 박대통령 기념사업 구미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경북 주민은 물론 서울·전북등지에서의 1만여명이 참석해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주민들은 기념관을 서울로 결정한 사실에 대해 격분, 박대통령 기념사업회 신현확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을 불태우는 등 격분했다.
이용원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박대통령의 출생지이자 성장지로 고인의 삶의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생가부근에 기념관이 건립돼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민족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길이 보전키 위해 반드시 구미에 건립되도록 결사 항쟁하자』고 역설했다.
또 김관용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념관은 전국민의 박수속에 국민의 손으로 지어져야 한다』며 『구미지역 외의 건립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궐기대회에 앞서 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는 참석자들의 분향이줄을 이었으며 외지 주민들도 생가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뒤 성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박대통령기념사업 구미추진회 김석호 사무국장(41)은 『서울의 박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현확)가 구미추진위의 입장을 수용, 정관의 수정을 통해상암동의 기념관 건립사업을 생가보존 연계사업으로 벌여나가기로 한 것은 지역여론을 무마하려는 속셈』이라며 구미지역 건립이 관철될 때까지 서명운동전개와 2차 궐기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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