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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대통령 기념사업 구미추진위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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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경북도지부는 11일 오전 11시 도지부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박대통령 기념관의 구미지역 건립을 지지키로 결정, 새마을 운동 중앙회를 통해 내용을 통보하고 정부 및 기념사업회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 구미시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 앞 주차장에서 가진 '박대통령 기념관 서울 저지 및 구미건립을 위한 범국민 궐기대회'를 주최한 박대통령 기념사업 구미추진위원회는 구미건립이 관철 될 때까지 투쟁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경북.서울.전북 등지에서 5천여명이 참가, 기념관의 구미지역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참석 주민들은 박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기념관 건립장소를 서울로 결정한 사실에 격분, 신현확 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용원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념관은 박대통령의 출생지이자 성장지요 고인의 삶의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는 구미에 건립돼야 한다"면서 "구미건립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 결사 항쟁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대회장 한켠에는 임시 분향소를 마련, 참석자들의 분향이 줄을 이었으며 전북 등 외지 주민들은 생가 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뒤 성금까지 내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대통령 기념사업회 구미추진위원회는 "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서울 건립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 요구조건을 관철 시키겠다"고 했다.

구미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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