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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한국작품 3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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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섬'이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 받은 제57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9월 9일까지) 개막한다.

개막작은 올해 '평생공로상'을 받게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폐막작은 토리 갓리프의 뮤지컬 '빙고'가 선정됐다.

올해 특징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영화의 퇴조와 아시아, 유럽영화의 약진. 20여 편의 경쟁작에는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이빨들' 등 이탈리아 영화 4편을 포함해 영국 스티븐 프리어즈의 '리암', 샐리 포터의 '우는 남자', 프랑스 사비에 보부아의 '셀롱 마티유' 등 유럽영화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작품은 '이빨들'외에 귀도 치네사의 '빨치산 자니', 마르코 툴리오 지오다나의 '백발자국', 카를로 마차쿠라티의 '성자의 혀' 등이다.

김기덕 감독의 '섬'을 필두로 홍콩 프루트 챈의 '두리안, 두리안',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의 '서클' 등 아시아 영화도 5편이나 진출했다.

'섬'외에 한국작품으로는 하기호 연출의 '내사랑 십자 드라이브'와 이상열 연출의 '자화상 2000' 등 단편영화 2편이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다.

金重基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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