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한 기상정보 제공 재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5일 남북한 이산가족 방문단의 서해 직항로 이용을 앞둔 가운데 양측이 다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15일 남북한 민항기의 역사적인 남북 직항로 이용을 앞두고 김포공항과 평양 순안공항간에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관련, 상호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남북간의 기상정보 제공은 지난 6월 남북한 정상회담기간중 4일간 서로 정보를 제공한 후 처음으로, 비록 실무적이고 한시적이긴 하지만 남북한간 구체적인협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양측간 기상정보 교환은 15~18일 북한 고려항공 소속 특별기(IL-62)와 아시아나항공기의 남북한 직항로를 통한 이산가족 상호 방문 기간의 항공안전을 위한 것으로서해 항로와 김포, 순안공항의 현재 날씨상태와 향후 기상상황 예보 등을 주고 받고있다.

기상정보의 교환은 지난 번 정상회담때처럼 항공용 고정통신망(AFTN)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공항간 기상정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따라 ATFN을 통해 교환하도록 돼 있으나 지난 6월 이전에는 남북간에 이뤄지지 않았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