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전범이 그리스 바다에 숨겨 놓은 약탈품을 찾아라!" … 세계 곳곳에서 보물찾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동화같은 이야기가 그리스에서도 지금 진행되고 있다.보물을 숨겼다는 주인공은 막스 메르텐이라는 나치 전범. 비밀경찰 SS 사령관이자 그리스 살로니카 점령 행정관으로 있던 그는 유대인들로부터 50상자의 금덩어리 등 현재시가 2조5천800억원 어치를 뺏어 1943년 그리스 연안 지중해에 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전 후 이 보물을 찾기 위해 다시 그리스로 돌아왔다가 체포돼 1959년까지 감옥생활을 했으며, 석방돼 귀국해서는 1976년까지 살다가 사망했다. 11일 시작돼 15일까지 계속될 수색작업엔 각종 첨단 수색장비와 수중 음파탐지기를 보유한 그리스 선박 '캡틴 바비스'가 동원됐으나 지금까지는 별로 성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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